예술단체 : 한국미술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I Hwagyeong / 1961

Gim Sunyeong / 1964

Hwang Yeon / 1959

Bag Yunjeong / 1987

I Seongok / 1957

Gim Huisun / 1959

Yang Manho / 1951

Gim Hakgon / 1961

Baek Seunggwan / 1967

Moon Jaeseong / 1967

근간 작품에 주요 이야기는 빛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전의 작품들은 다소 실험적인 작업들도 많았고 실경 풍경, 산수를 주로 다루어 그렸으며, 자연에서 채취한 흙을 재료로 하여 고향의 정이나 향수 토속적인 이미지를 주로 다루었고 조형적인 요소의 즐거움을 느껴 한동안 작업에 몰두하기도 했으며, 삭아든 연줄기를 통해 자연회귀-순환이라는 주제로 한동안 재미있게 작업했었다. 반딧불이를 소재를 다루면서 환경과 유년의 추억, 꿈, 희망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리 인간에게 빛은 생명이다. 빛이 있음으로 해서 생물이 자라고 사물을 인지하게 된다. 빛이 없으면 사물의 형이나 색을 느낄 수 없는 암흑의 무채색 공간이 되는데 빛은 빛을 접하는 각자의 마음에 따라 간절한 마음속 구원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꿈이요, 희망이 되기도 하며, 자신 스스로를 태워 빛을 발하는 양초처럼 희생과 봉사, 세상을 밝히는 등불의 의미를 가지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반딧불이 빛을 통해 구현해 보고자 했다. 요사이 작품들은 건물이 등장한다. 우리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한다. 지구변화를 다양한 형태로 인지하고 있음에도 많은 부분 걱정만 할 뿐 관심도가 적다. 환경을 다시금 뒤돌아 보고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건물과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와 접목해서 반딧불이-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